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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평

세월호 희생자 아버지 자살은 누구 책임

by 승난곰 2019. 12. 30.

세월호 단원고 희생 학생 아버지 숨진 채 발견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화성서부경찰서는 오늘(29일) 세월호 참사 당시 희생된 단원고 학생의 아버지 A 씨가 지난 27일 경기 화성시의 한 도로에 주차된

d.kbs.co.kr

어지간하면 외부링크 잘 안 쓰고 글을 올리지만 이번 사건은 심각한 것 같아서 유튜브까지 그냥 붙이기로 한다.

29일 유족 아버지 한명이 자살(추정)으로 사망했다. 유언이 담긴 동영상을 남겼다고 한다.

본 적 없지만 상상만 해도 눈시울이 붉어진다.

누구 아버지인지는 비공개지만, 찾으려면 찾을 수도 있겠지만 제발 그러지 말기를 바란다.

5년 반이 지났는데 상처는 아물기는 커녕 더 심해지는가보다.

블로거는 사고의 슬픔에 제도상의 문제와 반대 이익집단의 증오가 그 원인이 아닌가 싶다.

그 중 세월호 유족에게 시체팔이라는 말을 쓴다는 소식을 접한 적이 있었는데

그래도 사람이 양심이 있지 설마 그런 단어를 유족 면전에 대고 말하겠냐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언론에서 과장 보태서 자극적인 제목을 적었겠지.. 했는데

시체팔이 발언은 진짜

아예 단체구호로 외치고 다녔다는 자료까지 남아있다.

 

대한애국당인지 뭔지 조원진이 이끌던 당 아닌가?

끝까지 친박을 고수하던, 아직도 박근혜를 섬기고 다까끼마사오 굿하고 신격화시키던 무속당

이건 교회라는데 무슨 제2의 메시아라도 납셨나보다.

교회에서 박정희 추모하면 뭐할건데?????

이런 종교단체 중에도 특정인을 신격화하거나 기복신앙 요소를 받아들인 곳도 많다.

겉은 교회이면서 속은 개인 교주의 창작 종교인 셈이지.

대한애국당의 뿌리는 새누리당이고 지금의 자유한국당이니(자유와 한국을 함부로 자칭하지 마라)

유족들이 시체팔이한다고 하는 무리들은 인간이라는 카테고리에 넣을 수 없다.

딱 알맞는 애칭이 있다.

새누리당 뿌리는 즉 = 체체파리다.

그때그때 맛있는 피만 빨아 먹는 해충들.

정치보다는 목표가 확실한 이익집단.

나라 세금이 자기를 위해 쓰이지 않으면 무조건 반대하는 이들의 대변인들.

세월호 인양작업에 예산쓴다고 태클.. 보상금때문에 태클..

"자리에서 대기하십시오" 소리듣고 두눈뜨고 수몰된 자식이 없으면

그냥 입 다물고 있어주기 바란다.

당신 생각에 유족의 요구가 지나친 것 같다고 해서 더 세게 나간다고

시체팔이같은 말을 쓰지 말라는 거다.

 

이제 위의 동영상을 재생시키면 체체파리로 들릴 것이다.

체체파리들 근황

찾아보니까 또 이름 바꿨네.

무려 홈페이지도 있길래 찾아가봤더니 배너가..

언제적 그네를 다시 꺼내고 앉았노.. 순시리랑 형량이나 다 채우고 퇴소하이소.

이런거 올리면 또 저작권 침해했다고 우리공화당이 폭발해서 네이버에 글 내리라고 할까봐

죄다 모자이크 처리했다. 태극기에는 차마 모자이크 못 하겠다.. 트럼프는 모자이크 안해도 될 것 같지만 뭐..

일개 블로거 상대로 명예훼손 걸면 또 한판 붙어야지뭐.

세월호 가라앉던 날 청와대에서 순시리랑 뭐하고 있었는교? 주사아줌마한테 사이좋게 백옥주사라도 맞고 있었는교?

 

세월호 참사 당일 "최순실 청와대에 있었다”...검찰 발표

세월호 참사 당일 "최순실 청와대에 있었다”...검찰 발표

newstapa.org

주사맞고 마이도 이뻐지셨습니다잉. 이건 링크라서 모자이크 걸지도 못하네..

서로 높아가는 언성

 

블로거도 만약 내 자식이 두눈 뜨고 방송듣고 대기타다가 수몰돼 죽었으면 찢어죽인다고 욕하고도 남았을거다.

그러게 왜 애초에 시스템도 잘못 만들고 지휘도 엉터리로 하고 순시리랑 놀고 있어?

 

뭔지 모르지만 블라인드 처리된 댓글들이 수두룩하다.

블라인드 안된 댓글은 이런 것들

 

그냥 다물고 있어라 좀.

유족입장에서는 언성 높이지 않고 평화롭게 끝내고 싶어도 이미 상식적인 상황이 아니잖아.

그러게 왜 사람을 억울하게 죽게 만드냐고.

다음 총선 때는 어디 찍을까 고민 안해도 되게 되었다.

찍을 당이 맘에 드는 건 절대 아니고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지만.

투표를 해도 안해도 나쁜 놈이 뽑힐 수 있지만

투표를 안 하면 제일 나쁜 놈이 뽑힌다.

추모사업 차질

억울한 사고의 피해자일 뿐이지만 장한 일 했다고 의미를 부여하려는 마음은 헤아린다.

일리가 있는 것이,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안내를 듣고 순진하게 기다렸다는 것이 비록 적극적인 행동은 아닐지라도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게 되었다.

배는 침몰하는 동안 뒤에서는 지들만 살려고 임원급이상은 전원대피했다는 것이 시사하는 바는 여러가지가 있다.

 

선박이나 항공기 관리회사의 신용, 권위실추와(과적재)

경영자들의 수익우선과 정보은폐(선박 불법개조, 대피명령 지연)

직업의식에 대한 신뢰가 언제든 배신당할 수 있다는 문제(선장이 승객으로 위장하고 탈출)

 

어이없는 실수로 인해 전원구조하고도 남을 사람들이 죽었다.

그런데 추모사업 한다고 부지조성한다고 하니까

혐오시설 들어온다고 반대하는 주민들..

쓰레기 소각장이나 축사라면 이해라도 가.

근데 안전공원을 들이면 명품 도시 계획에 차질이 생긴다는 둥 반대의견이 가관이다.

 

가지고 있는 부동산이 얼마나 잘 나가는지 모르지만..

그렇게해서 시세차익 조금이라도 생기면 인생이 잘도 풍요로워지겠다.

사족.

하.... 맨날 이런 글만 쓰니까 광고료가 안 들어오지. 젠장

하지만 손이 움직이는데 어쩌겠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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