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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평

닭강정 33만원은 누가 만든 범죄인가

by 승난곰 2019. 12. 26.

요즘 정보화시대에서 조직폭력배같은 직종은 사양직업 중 하나다.

정보가 워낙 빨리 퍼지고 뭘 해도 증거가 남기 때문에 꼬리가 잡히기 때문이다.

그래도 협박으로 돈을 뜯는 무리들은 있다.

피해자가 겁을 먹었을 경우는 권력에 기대지조차 못하기 때문이다.

조폭이 때린다고 죽인다고 하면 진짜 죽일 줄로 알고 겁을 먹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짜 죽여봐 하면 땀뻘뻘 흘리고 발을 빼는 것이 협박으로 먹고 사는 인간들이다.

죽을 각오를 한 놈만큼 무서운 게 없거든.

깨진 유리창 이론

보이스피싱도 사기도 영업도 협박도 다 똑같다.

상대방이 얼마나 헛점을 보이느냐에 따라

그 약점을 파고들어 공략한다.

유리창은 단단하지만 한번 금이 가기 시작하면 그곳을 기점으로 손가락 하나로

훑기만 해도 유리창 전체를 쪼갤 수 있다.

처음을 얼마나 방어하는지가 승패를 좌우한다.

스팸영업도 상대방이 순순히 들어주고 맞장구치거나 우유부단한 태도를 취할 때는

속사포같은 말로 상대방의 정신을 혼미하게 만든다.

그리고 긴 대화끝에 끝끝내 무너뜨리고 계약을 해주게 된다.

하지만 차분하고 간결한 말로 됐습니다 한마디만 하면 영업하는 쪽에서도

단번에 포기한다. 이 사람들도 호구나 상대하는게 돈벌이가 되니까 다른 번지수를 찾는거다.

더 고단수가 되면 부딪힐 필요도 없다. 그냥 흘려보내면 된다.

당신과 나는 상관없다는 식으로 말이다. 그러면 곤란한 쪽은 공략하는 쪽이다.

자신과 상대방을 어떻게든 엮어야 하는데 그 관계 자체를 부정당하니 말이다.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

한번 호구는 영원한 호구라는 말이 있다.(by.블로거)

필요없는 보험을 들었다가 해지 못하고 계약하여 보험료를 내다가

막상 보험금이 필요해서 청구하면 보험사의 방어에 걸린다.

조폭도 마찬가지다.

한번 상납금을 바치면 얘들 입장에서는 거래처를 뚫고 영업을 성사시킨 것이다.

그리고 꾸준히 비슷한 혹은 더 많은 요구가 이루질 것이다.

휴대폰 개통으로 300만원이나 갈취했다고 해서 미안하지만 폭소했다.

블로거는 3만원으로도 목숨걸고 싸울거라서 말이지..

처음부터 300만원을 뜯어낼 리가 없고 여러차례 뜯어먹다보니 액수가 커진 것이다.

한번 뚫린 거래처는 뽕을 뽑을 때까지 빨대꼽고 쪽쪽 빨아먹는다.

이 때문에 블로거는 피해자와 가해자가 같이 범죄를 키워나갔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자의는 아니었다 하더라도 말이다.

이번 조폭사건은(두명이상이고 협박으로 금품을 갈취했으면 블로거는 조폭이라고 한다)

자꾸 먹이를 주니까 도둑놈도 간땡이가 부어서 더 많은 것을 달라고 하다가

제3자까지 끌어들여서 결국 제 꼬리를 밟은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제3자는 해당 조폭이 무서운지 어떤지 모르고,

그냥 뜬금없이 또라이가 또라이짓 한 것으로만 보인다.

그리고 조폭은 제3자가 어떤 사람인지, 알지도 못 한다는게 함정이다.

한마디로 괜히 임자 잘못 만나서 골로가는 것..

역으로 피해자입장에서는 제3자를 끌어들이는 것이

증거확보에 있어서는 결정적인 도움이 된다.

하지만 피해자가 자진해서 남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쉽지 않다.

이번 사건은 어디까지나 멍청한 조폭이 멋대로 자폭해서 발각된 일이다.

피해자의 정신수양이 중요

솔직히 말해 블로거는 학창시절에 많이 당해봤다.

그때 같은 반에 있던 인간들을 "친구"라고 부르고 싶지는 않다.

얼마전에도 "친구"를 집단폭행과 물고문으로 살해한 10대 4명이 있지 않은가.

뭔 친구한테 살해당하는 애들이 그리 많은지.. 친구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지 않았으면 한다.

학교는 3년 혹은 6년동안 도망갈 곳 없이 원수와 지내야하는 곳이다.

학교 선생이나 친구가 내편이라면 그나마 수월하겠지만

대인관계마저 좋지 않다면 혼자 힘으로 헤쳐나가야 한다.

자신을 방어하려면 죽을 각오도 해야한다.

아니면 부당함에 고개숙이고 살아야 하고

그것은 학교생활 뿐 아니라

사회에 나와서도 마찬가지다.

언제나 패자의 기분을 맛보기 전에

자신을 바꿀 뭔가를 하는 것이 좋다.

그 중 가장 효과적인 것은 정신수양이다.

그리고 정신수양은 육체 수련으로 이룰 수 있다.

단순히 땀흘리고 몸을 단련하려면 동네에 있는 헬스클럽이나 짐에 가도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자신을 넘으려는 의지와 집중력,

미지의 상황을 받아들이는 정신력을 향상시키고 싶다면

중국무술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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