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전에 소총 5발을 맞고서도 기적적으로 생존한 오청성을 기억할 것이다.(4발이라고도 하는데 왜 특정하지 못할까?)
AK47 총탄을 한두발 맞으면 보통 사람은 쓰러져 죽는데 그걸 맞고 탈출에 성공해서
수술해서 후유증없이 생존한 말 그대로 기적적인 사건이었다.
라이플탄은 관통력과 인체 파괴력이 권총보다 몇배는 강해서
말그대로 영화나 만화에서나 볼 법한 생존력이다.
구조도 VIP급으로 신속했다.
한국 의료진의 기술을 세상에 알릴 기회이기도 했고
아덴만 여명작전으로 유명한 이국종교수가 집도를 맡았다.아덴만이라고 하니까 리니지 생각이..
출혈 1리터이상시 뇌사상태에 빠질 수 있는데 총상이 심해
수술하면서 수혈을 12리터나 받았다고 한다.
세번은 죽었다 살아난 셈이다. 기생충이 완충역할을 해준건가..?
미군 의무항공대가 구조해서 수술실로 직행했다.
한국에서도 음주운전 적발
음주운전이 적발되고나서 오청성이 북한에서도 큰 사고를 쳤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귀순 당시에는 그런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2018년 1월에 올라온 기사를 찾아보니
이미 음주운전 사망사고를 내고 처벌이 두려워 탈북한 것으로 드러나 있었다.
음주운전 얘기는 신빙성이 있어보이고, 실제 인명사고를 냈는지는 모르지만 이렇게 목숨걸고 탈출했으니
큰 사고를 저질렀음은 분명해 보인다. 단순 치사사고 말고도 더 있을지도..?
하지만 당시 언론은
치명적인 총상을 입은 귀순용사가 자유의 땅을 밟아 살아남았다,
보라 최고의 의료기술과 국격의 차이를
같은 여론만들기와 국뽕에 취해있었지
탈북자가 어떤 사람이고 국익에 도움이 될지 아닐지는 판단하려고 하지 않았다.
블로거는 인도주의도 중요하지만,
사회를 어지럽게 만들 악성 범죄인을 나라로 들여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북한과 남한은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되지 않아서 북한이 송환을 요구해도 들어줄 의무가 없다.
헌법에서도 북한땅을 우리땅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북한 사법부의 재판, 수사도 참고할 의무도 없다.
요즘 정부가 하는거 보면 동등이상의 대우를 하며 북한을 섬기고 있지만
사법적으로 보자면 아직은 북한은 괴뢰정부인 셈이다.
결과적으로 우리 정부는 기적의 귀순용사를 죽으라고 그냥 돌려보낼 수도 없고
북한에서의 범죄사실을 수사해서 형을 집행할 수도 없으니 답답할 노릇이다.
이념의 문제로 탈북을 한 사람은 수용하는 것이 맞겠지만
범죄인의 신분세탁을 돕는 수용은 사회질서를 악화시키는 일 밖에 되지 않는다고 본다.
북한도 지들 나라에 데리고 있어봐야 도움도 안 될 것이니 송환을 요구하지 않는가보다.
여기서 하고 싶은 말은 난민과 이민을 아예 틀어막자는 것은 아니고
국격에 맞는 품성과 능력, 배경을 보고 수준이상의 사람만 받아들이자는 말이다.
기적의 귀순용사가 도로위의 살인마가 될 수도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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