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동안 밥먹고 자고 글올리고를 무한반복하다보니 어제는 완전 방전되어버렸다.
바이러스는 지치고 면역력이 약할 때 더더욱 치명적일 수 있으니
평소 건강관리와 체온체크, 위생점검과 소독을 하기 바란다.
2월 2일 감염자, 사망자 통계
추가 감염자수는 여전히 매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잠복기가 14일까지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일주일이 대유행이냐 곧 소강상태이냐를 결정하겠다.
중국내에서 총력을 기울여 전염을 최소화하고 노력하고 있으니 진정되기를 바란다.
보호경 착용으로 자국이 난 간호사 24시간 교대로 근무중이라고
추가사망자는 어제 52명에서 오늘 46명으로 줄어 증가세가 꺽였다.
하루사이의 변화로 일희일비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감염자수 증가에 비해 치명적이지는 않다고 기대해볼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독감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이 훨씬 많으므로
지금 시기의 소독과 방역도구 착용은 기본 에티켓으로 삼자.
국내12번째 확진자발생
1월 31일 귀국한 우한교민 368명 중 367명은 음성, 1명이 양성판정이 나와
13번 확진자가 되었다.
14번 확진자는 일본에서 2차 감염자인 버스기사에게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12번환자의 부인이다.
15번 확진자는 43세 남성, 20일에 우한시에서 입국했으며 능동감시대상자였다가,
어제부터 증상이 발현되어, 검사 후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외에서 첫 사망자 발생
중국출신 44세 남, 38세녀 2명이 확진자로 확인되었고 이들 중 한명이 사망하였다.
21일 필리핀 도착, 25일부터 격리되어 입원치료,
상태가 호전되다 폐렴증상이 악화되어 사망했다고 전해진다.
필리핀 내의 지역사회 감염은 아직 확인된 바가 없다.
비교적 젊은 나이인 44세에서도 급성 폐렴증세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는 점은
연령대를 불문하고 경계해야함을 의미한다.
사망자에게 평소 지병이 있었는지에 대해 정보가 공개되면 갱신하도록 하겠다.
독감도 보통 3일정도면 완쾌되는 병이지만, 기존의 질환과 합병증으로
사망에 이르는 사람은 국내에서만 2~3천명에 이른다. 이번 미국 독감유행으로도 8200명이 숨졌다.
지소미아 종결에 따른 코리아패싱, 저팬패싱?
12번 확진자는 중국인으로 일본 지인이 확진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검사를 받았는데
일본에서는 중국에만 통보하고 한국정부에 이것을 통보하지 않았다.
역학조사가 사전에 이뤄지지 않아 헛점이 될 수도 있다.
12번 확진자가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지 않고 지역사회에 전파를 했다면
대혼란이 올 수도 있었다. 개념있는 중국인이라 다행.(또 짱개드립 터지겠지?)
그리고 한국도 이미 일본을 무시한 전력이 있는데
중국에서 1번 확진자와 동행자 다섯명이 방한했는데
그 중 두명은 귀국하지 않고 일본으로 향했다.
한국정부가 일본에게 알리지 않고 중국에만 알려
일본에게 정보를 숨긴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을 만한 일이 되었다.
그래서 보복조치로 한국에 안 알려주는지도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약이 나왔다?
뉴스 댓글 중 하나에 코로나 바이러스 대처약품이라고 링크를 달아놓았다.
중앙일보에 나온 "처방"이라고 소개하며, 중국화 협의되면 좋겠다는 얘기까지.
와.. 대단한 신약이 나왔나보다 해서 해당 기사를 찾아가 봤다.
응. 포비돈 요오드구나. 뿌리면 확실히 예방은 된다.
특정 제품 선전이 될 수 있어 가렸다.
그리고 맨 끝에 제품 사진이 전체화면으로 나타난다.
중앙일보 기자의 신종 마케팅 수법인가보다.
사측에서 원고료 따로 안 받으면 이런 기사 못 쓰는데..
블로거나 신문사 기자나 같은 레벨에서 노는가보다.
어디까지나 "치료약"을 기대한 것인데.. 소독약 선전이었네.
포비돈 요오드는 빨간약
일본에서는 イゾジンPovidone-iodine (ポビドンヨード)이소진이라고 해서
오래전부터 구강소독용으로 쓰는 제3의약품이다. 동네 약국가면 파는거.
블로거도 겨울철에 감기 예방을 위해 포비돈 요오드로 가글을 했다.
물에 희석해서 써도 엄청난 소독 효과를 낸다. 피부에 자극이 적고
알콜처럼 취하지도 않는다. 치과에서도 사용하고
일본 특정 업소(뭔지 묻지마)에서도 쓰는 구강청결용 소독약.
리스테린은 알콜15%함량으로 소독효과 약하니까 구강청결용도로만 사용한다.
링크를 공유하고 싶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온라인 판매가 안되는 듯.
섬나라에서는 소독효과도 좋고 싼값에 살 수 있는 가글액으로 자리잡았다. 배송도 해준다.
바이러스 예방용 세가지 소독약
약짱TV약사에 따르면 차아염소산수, 에탄올, 포비돈요오드 이렇게 세가지를 추천한다.
차아염소산수라는 유한락스 사촌뻘 되는 소독약이 있다.
살균작용을 하고나면 물만 남는다는 깔끔한 소독액.
강염기성을 띄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묻히면 안되며
(그렇다고 조금 묻는다고 잘못되는거 아니니까 걱정 안하고 써도 된다)
식품을 살균할 때 써도 된다. 먹어도 무해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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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4~5리터에 25000원 ~ 3만원선이다.
유한락스에서 식품이나 식기를 소독할 때 써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차아염소산수와 다른 점은 소금기가 남는다고 한다.
아마 제조상 비용이 차이가 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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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은 피부 소독에 쓰는 알콜, 에탄올이다.
이하 기본 상비할 소독용 에탄올 분무기에 넣어 소독하자. 바이러스도 사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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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가격도 점점 오르고 있다. 그래도 매진 안돼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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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돈 요오드는 자극이 구강소독과 상처 소독에 탁월하기 때문에 필요한데
약국이나 병원같은 의료시설에만 있어서 링크를 달아 줄 수가 없네..
83%에탄올로 가글해도 될 것 같지만... 취할 것 같아서 권하지는 못하겠다.
밖에 외출하고 왔더니 목에 가래가 생겨서 걱정되어서 가글은 해야겠고
지금 구강 소독약은 없고 해서 실험삼아 해봤더니
혓바닥과 입안 곳곳이 따갑고 더럽게 쓰고, 물로 헹궈도 구역질난다.
포비돈 요오드를 구해서 물에 희석해서 소독하기 바란다.
빨간약이라고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에탄올로 소독하는 것보단
백배 천배 상쾌하게 할 수 있다.
외출하고 귀가 후, 취침 전에는 구강소독을 한번씩 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코로나같은 감기 바이러스는 호흡기에서 잘 증식하기 때문에
특히 기관지 바로 앞, 목구멍을 소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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