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KF94를 쓰라고 계속 강조를 해서 그런지
제품들 수급 현황을 보면 KF80마스크는 최근까지 남아있는 게 많았다.
하지만 KF94가 가격이 오르고 매진이 속출하자
KF80마스크까지 매진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울며겨자먹기로 KF80이라도 쓰자는 사람이 꽤 있을 것인데..
그래서 이번에는 KF80마스크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 서술해 본다.
KF94마스크는 원래 0.3미크론 전후의 초미세먼지를 걸러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인데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크기는 100nm, 나노미터, 또는 0.1 미크론이다.
1미크론은 1마이크로미터라고도 하고 1000 나노미터라고도 한다.
단위에 대한 개념이 여기서 중요하니까 참고하자.
KF80마스크는 입자가 큰 0.6미크론 먼지를 80% 걸러내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0.1 미크론의 입자도 걸러지긴 하겠지만 필터의 밀집도가 떨어지다보니
그만큼 바이러스가 통과할 가능성도 커진다.
지금은 부르는게 값이 된 3M 9210마스크가 아직 미개봉으로 남아있다
본인은 위생용품은 항상 여유있게 사둔다. 히키코모리지만
위생 마스크와 파리채의 공통점
다나와 상품정보 한개 980원한다
파리채는 구멍이 적당하게 나 있어야 한다.
구멍이 있어야 스윙을 시전할 때 공기가 빠져나가는 면적이 있어
빠른 속도로 파리를 후려칠 수 있기 때문이다. 책받침으로 파리 못 잡잖아?
그리고 파리가 빠져나가지 못 하고 찌그러질 수 있을 만큼만 구멍이 나야 한다.
큰 구멍 사이로 파리가 살아나가면 파리채가 무슨 소용인가?
마스크 필터도 구멍이 적당하게 나 있어야 한다.
구멍이 있어야 필터 사이의 공간으로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이다.
완전히 밀폐되어 있다면 숨조차 쉬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로만 공간이 있어야 한다.
필터 사이 공간이 너무 커서 바이러스가 빠져나가면 마스크가 무슨 소용인가?
KF94마스크는 숨쉬기 힘들다
짜증날 정도로 숨쉬기 힘든게 정상이다.
숨쉬기 힘들지 않으면 마스크를 제대로 착용한 것이 아니다!
대충 착용하고 공기가 틈으로 새서 들어온다면 마스크를 차는 의미가 없다.
숨구멍이 작아서 숨을 들이쉬려면 많은 힘이 필요하다.
내쉴 때는 마스크가 알아서 들뜨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없다.(마스크 안이 후끈거리지만)
폐활량을 키운다 생각하고 의식적으로 숨을 쉬어야 한다.
숨쉬기 힘든 것 = 고산병
에베레스트 등산을 하면 고도가 너무 높아 산소밀도가 낮아진다.
지상 0미터에서 1000m씩 올라갈 때마다 산소농도는 10%씩 낮아진다.
계산을 해가면 지상 8KM 의 산소농도는 2배이상 차이나게 된다.
뇌활동과 장기들의 기본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공기중의 밀도가 반도 안되는 산소를 2배의 폐활량으로 빨아들여야 한다.
거기에 운동에 필요한 산소까지 마셔야 하니 히말라야 등반을 하는 사람들은
일반인의 1.5배에 달하는 폐활량을 유지한다.
그래서 산행이 괴로운 것이다. 등반 다 하고 나서 사고가 많다.
예전에 야외 무술 수련회를 나갔는데 미세먼지가 너무 심해서 N95마스크를 차고
3시간을 운동했는데 숨쉬기 힘들어서 너무 어려웠다.
할 건 다 했는데 사람 할 짓이 아닌 듯. 운동보다 숨쉬는게 힘들다.
너무 힘들면 KF80이라도 쓰는게 낫다
전문가들은 KF94 마스크로 숨쉬기 곤란하면 KF80으로 바꿔서 오래 착용하는게 낫다고 할 정도다.
자신의 폐활량에 자신없거나 어린이이의 경우 KF80을 착용하는것이 나을 수 있겠다.
바이러스가 60% 70%정도 라도 차단이 되면 안 쓰는 것 보다는 훨씬 나을 거 아니겠어?
고산병, 즉 저산소증에 걸리면 바이러스 이외의 뇌,폐등 신체적 손상이 있을 수 있으니
그 선택은 각자가 해야겠다.
고산 등반시 산소 부족으로 폐·뇌부종 발생 위험 - 의사신문
의사신문-서울시의사산악회 공동기획 `의사 산악인들이 들려주는 건강한 산행의 모든 것' 〈9〉 ■등산과 고산병 사회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불안해질 수록 사람은 본능적으로 안전한 곳으로 피하려고 한다. ...
www.doctorstimes.com
하지만 환자가 있는 현장이라던가 기침이나 비말에 고밀도 바이러스가 함유되어 있다면
70%를 걸러내든 80%를 걸러내든 감염이 가능한 양이 될 것이다.
그러니까 결론은 "상황에 따라 안전할 수도 위험할 수도 있다" 라고 해야겠다.
KF94마스크는 일반인이 마주할 수 있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바이러스로부터
자기 몸을 지킬 수 있다는 안심을 준다.
KF80마스크는 호흡곤란이 걱정될 경우에 꼭 나가야만 할 때 사용하고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할 것이다.
집에 어린애 있으면 전염자수 진정될 때까지 학교 안 보낸다.
참고로 N95마스크는 이미 동나고 해외에서 만드는 제품은
죄다 중국이 비싼 값에 사갈 것이므로 상황 종료 전에는 꿈도 꾸지 말자.
이하 필수 위생용품 소개.
www.coupang.com
가격은 4~5리터에 25000원 ~ 3만원선이다.
유한락스에서 식품이나 식기를 소독할 때 써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차아염소산수와 다른 점은 소금기가 남는다고 한다.
아마 제조상 비용이 차이가 나는가보다.
yuhanrox.co.kr
www.coupang.com
그 다음은 피부 소독에 쓰는 알콜, 에탄올이다.
이하 기본 상비할 소독용 에탄올 분무기에 넣어 소독하자. 바이러스도 사멸함
www.coupang.com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가격도 점점 오르고 있다. 그래도 매진 안돼서 다행
산업용 마스크 N95등급 세트 실리콘재질로 착용감 좋고 숨쉬기 편하다. 하루 8시간 10시간 착용가능
www.coupang.com
5N11 방진필터만 위 마스크에 교체해서 쓰면 된다. 방역기관에서 사용하는 N95등급 필터
www.coupang.com
www.coupang.com
KF94 20장 3만원 후반대.
www.coupang.com
KF94 대형 50매 58000원
포비돈 요오드는 자극이 구강소독과 상처 소독에 탁월하기 때문에 필요한데
약국이나 병원같은 의료시설에만 있어서 링크를 달아 줄 수가 없네..
83%에탄올로 가글해도 될 것 같지만... 취할 것 같아서 권하지는 못하겠다.
밖에 외출하고 왔더니 목에 가래가 생겨서 걱정되어서 가글은 해야겠고
지금 구강 소독약은 없고 해서 실험삼아 해봤더니
혓바닥과 입안 곳곳이 따갑고 더럽게 쓰고, 물로 헹궈도 구역질난다.
포비돈 요오드를 구해서 물에 희석해서 소독하기 바란다.
빨간약이라고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에탄올로 소독하는 것보단
백배 천배 상쾌하게 할 수 있다.
외출하고 귀가 후, 취침 전에는 구강소독을 한번씩 해주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코로나같은 감기 바이러스는 호흡기에서 잘 증식하기 때문에
특히 기관지 바로 앞, 목구멍을 소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자.
astarc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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