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독감이 우한폐렴보다 위협적 미국 8200명사망

독감 걸려본 사람 손?

© hyttalosouza, 출처 Unsplash

블로거는 세번 독감에 걸렸다. 자전거타고 운동하다 한번, 수영장 다닐 때 한번, 일하면서 한번이다.

전부 일본에서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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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낮은 온도에서 활발해지기 때문에 코나 목구멍같은 호흡기에서 증식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도 감기의 일종이다. 워낙 바이러스 종류가 많아서 하나하나 설명할 수는 없겠다.

보통은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 관련 질환들이 증상으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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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인데

일반 감기바이러스와는 다르게 고온에서 활성화 된다. 그래서 기관지 안쪽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한다.

독감의 증상

감기증상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보통은 38도 이상의 고열이 나고, 두통으로 잠을 잘 수 없고,

관절통 근육통 등 안 아픈 곳이 없다 할 만큼 전신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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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 걸렸을 때는 예외없이 반드시 3일은 앓아누웠다.

잠이라도 자서 시간을 빨리 보내고 싶지만, 아파서 잠이 오지 않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단지 아플 뿐이다. 72시간동안.

발병하고 24시간의 고통이 100이라면 그다음 24시간은 80 그 다음은 65 정도다.

그 뒤로는 몸의 뻐근함은 있지만 움직이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는 회복한다.

역시 개인차가 있기 때문에 며칠이면 낫는다 라는 기준은 없다.

독감의 격리기간

보통 열이 내려가고 2일 정도를 두고 사회생활을 개시하면 된다.

본인이 나았다고 자각하는 시점에도 바이러스는 남아있기 때문이다.

독감은 우습게 보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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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다가 지인에게서 독감이 옮은 적이 있는데 그 후로는

아예 근처에도 다가가지 않는다.

남에게 옮기지 않는 노력도 사회생활에서는 필수.

독감이 치명적일 수 있는 지병과 위험군

충분히 회복할 수 있는 젊은이들은 대체로 3일이면 낫지만

노약자나 지병이 있는 환자들은 합병증으로 인해 치명적인 상황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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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울렁증 환자를 위해 대충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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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이 치명적일 수 있는 지병

호흡기계 질환이 있는 경우 : 천식, 폐질환

순환기계 : 심부전

혈액질환, 간부전, 신부전, 대사장애, 당뇨병, 신경계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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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고위험군

5살미만 어린이,

65세 이상 노년,

임신중 혹은 산후 여성,

아스피린 복용자,

비만 BMI 지수 40이상

(40은 진짜 고도비만이다. 단순히 체중으로 판단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운동 안한다는 전제)

거동불편자

독감으로 인한 정신이상 증세

특히 어린이들에게 독감이 발병하는 경우 인플루엔자 증상 + 이상행동이 관찰된다.

예전에 올린 글에서 타미플루 복용 관련 환각증세에 대해 언급했었는데

 

타미플루 환각증세 (자살 혹은 추락사)

타미플루 복용후 여중생이 아파트 밖으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그런데 비슷한 사건이 내가 일본에...

blog.naver.com

어린이들에게 있어 독감은 환각증세가 있다고 봐야할 것 같다.

독감으로 인한 뇌질환 증세

1. 부모를 몰라본다. 없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인식을 제대로 못함)

2. 자기 손을 깨무는 등 먹을 것을 분별하지 못한다.

3. 만화캐릭터, 동물이 보이는 등, 환상 환각을 호소

4. 말이 통하지 않으며 헛소리를 한다.

5. 두려움 공포심을 호소

6. 갑자기 화를 내거나 울거나 노래를 부름.

이상행동으로 인한 사고

독감으로 인한 추락사고로 인해 아동이 사망하기도 한다.

2019년까지 13건이 보고되었다.

자녀가 고열을 내면 인플루엔자를 의심하고

모든 창문을 잠가놓을 것을 권한다.

철없는 고양이처럼 열린 창문에 뛰어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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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동은 독감 치료약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도 발생한다고 보고되었다.

발병하고 이틀간은 정신이상으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

아동을 혼자 두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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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예방법

일반적으로 감기예방과 같은 방법으로 예방하면 된다.

비말을 차단할 마스크, 눈과 코, 입에 손대지 말 것,

남과 음식물을 공유하지 말 것!

(우한폐렴 6번째 감염자가 한식당에서 한우 불고기 먹고 감염되었다)

(한우 불고기가 우한 불고기됨)

그러나 독감이 겨울철에 대유행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한다.

 

독감 바이러스, 건조할 때 오래 살고 전염 잘 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입력 2013.01.23 08:30 습도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낮은 습도는 우리 몸의 방어벽인 피부와 점막을 약화시켜 세균·바이러스 등과 같은 각종 유해 물질의 침투를 용이하게 한다. 반대로 습도가 너무 높아도 건강에 문제가 생긴다. ◇습도가 너무 낮을 때 ▷ 피부 건조 =습도가 20~30%인 곳에 3시간 정도만 있어도 피부 내 각질층의 수분이 감소한다. 보통 피부에서 각질층의 수분 함량은 15~20% 이지만 대기가 건조하면 수분 함량이 10% 미만으로 떨어진다. 피부 수분이 감소하면 피부 장벽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바이러스·세균·곰...

health.chosun.com

예방을 위해서는 집안의 습도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한다.

겨울철에 22~24도 정도로 난방할 때의 적정 습도는 40~60%도다.

블로거는 50~60% 사이로 유지하고 생활한다. 40%만 되어도 너무 건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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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면 인체 점막의 방어기제가 작동하지 않아 목이 상하고 바이러스가 증식하기 쉽다.

건조한 환경에서 수면 후 목의 칼칼한 느낌과 함께 일어나면 목감기가 걸리듯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도 건조한 곳에서 증식이 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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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의 야외는 매우 건조하기 때문에 점막을 마르게 하여

인플루엔자가 전파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된다.

독감예방주사는 정말 예방이 가능?

블로거는 2014년즈음 예방주사 맞은지 한달 후에 독감 감염자와 접촉했고 감염되었다.

예방주사를 공짜로 놔 준다면 맞아볼까 하는 정도지

내 돈 주고 맞을 생각은 들지 않는다.

예방접종을 맞아도 걸리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주변에도 독감환자가 많았는데 다 예방주사를 맞았다.

나름 과학적인 방법으로 예방주사를 만들겠지만,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었다.

인플루엔자 치료방법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막고 발열을 빨리 낮추는 치료를 한다.

증상을 약하게 하기 위해 해열제, 진해약(기침약), 거담제등을 쓰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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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의 경험으로는 약의 부작용을 경계해서 그냥 이불쓰고 누워 있는다.

감기약도 어지러움을 유발하고 효과를 본적이 없어 쓰지 않는다.

컴퓨터 바이러스처럼 치료가 단번에 되지 않는다.

건장한 사람은 72시간 정도 앓으면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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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알기쉽게 요약한 표를 제공한다.

감기와 독감 비교표

	독감	감기
발병	급격함	천천히 발병
발열	38도 이상의 고열	없거나 37도 대의 미열
전신증상(오한,두통,근육통등)	있음	없거나 있어도 드뭄
기도염증	전신증상 다음에 나타남	처음부터 있음
기침	심하다	가볍다

그럼 우한 폐렴 아니더라도 지금 시기는

독감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할 시기라는 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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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코로나바이러스보다 더 무서운 독감

위에서 서술한 고위험군, 지병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국내 인플루엔자 관련 연간 사망자는 2300~290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번 미국 통계에서도 14만명이 감염되고 8200명이 사망했다.

메르스나 사스, 우한 폐렴같은 신종 바이러스도 무섭지만

이들 바이러스 단독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확진 감염자 중에서도 별다른 증세가 없거나 경증인 사람이 대부분이고

정말 위급한 중증환자는 얼마 없기 때문이다.

아직 재고 남아있는 KF94마스크.. 매진임박이다

바이러스 예방용 세가지 소독약

약짱TV약사에 따르면 차아염소산수, 에탄올, 포비돈요오드 이렇게 세가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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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아염소산수라는 유한락스 사촌뻘 되는 소독약이 있다.

살균작용을 하고나면 물만 남는다는 깔끔한 소독액.

강염기성을 띄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묻히면 안되며

(그렇다고 조금 묻는다고 잘못되는거 아니니까 걱정 안하고 써도 된다)

식품을 살균할 때 써도 된다. 먹어도 무해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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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챔프 드림워터 미산성차아염소산수(HOCL) 살균소독수 4L-A타입

가격은 4~5리터에 25000원 ~ 3만원선이다.

 

 

유한락스에서 식품이나 식기를 소독할 때 써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차아염소산수와 다른 점은 소금기가 남는다고 한다.

아마 제조상 비용이 차이가 나는가보다.

 

락스는 유한락스입니다. - 나와 가족의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 - 유한락스 희석액으로 차아염소산수(살균수)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유한락스 멀티액션 후레쉬 살균소독제

 

그 다음은 피부 소독에 쓰는 알콜, 에탄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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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기본 상비할 소독용 에탄올 분무기에 넣어 소독하자. 바이러스도 사멸함

그린제약 소독용 에탄올 1L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가격도 점점 오르고 있다. 그래도 매진 안돼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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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한다. 한우 불고기 아니고 육우 불고기란다.(사진은 저작권때문에 해당 한식당 불고기와 무관하다)

© kps79421,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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