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 폐렴 감염자 정보유출과 마녀사냥

우한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인터넷 탐정들의 정보공유로 인한 사생활침해와

신상정보 유출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가짜 공문서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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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목적으로 이런 허위정보를 만들어 유포하는 지 알 수는 없지만

실제 공문서의 양식을 모방하여 그럴싸하게 만든 문서가 유포되었다.

 

가짜 공문서 유포는 형사처벌 대상이다. 7년이하 징역,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허위공문서작성죄(虛僞公文書作成罪)공무원이 행사할 목적으로 그 직무에 관하여 문서 또는 도화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변개하는죄.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227조).

허나.. 이는 실제 공무원이 허위공문서를 만들었을 때 얘기고,

민간인의 경우 해당하지 않는다는 충격적인 사실!

나도 공문서 위조해서 사기나 쳐볼까?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악성 네티즌. 말투를 보면 뉴스를 잘못 해석한 듯하지만 멍청한 척 하는 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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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공문서작성죄가 성립하지 않으면 허위사실 유포밖에는 남지 않는데

허위사실 유포가 죄가 되는 경우는 사람, "자연인과 법인"을 "명예훼손"했을 경우다.

단체나 국가 인터넷의 ID에 대한 명예훼손은 성립하지 않는다. 닉네임도 포함할 듯.

예를들어 BJ보겸은 본명이니까 보겸 XXX라고 하면 명예훼손이 성립한다.

대도서관같은 경우 법인 설립해서 회사명을 "대도서관"이라고 지으면 법인이므로 명예훼손죄가 성립한다.

그리고 실제 공문서 유출로 인한 신상정보 유출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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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북구보건소에서 작성한 공문서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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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보건소에서 유출된 공문서 내용이다.

이름은 일부 가려서 있지만 나이와 주소가 나와 있어 마음만 먹으면 신원 특정이 가능한 정보가 나와있다.

아무리 공영방송이라지만 이름 가려줘야 하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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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탐정들이 얼마나 정보력이 뛰어난데

젊은 여자 신원이라면 개떼같이 찾아내려고 하겠지 징그러운 놈들.

이름 두글자랑 나이, 주소까지 노출하는건 아무리 공문서라도 부적절하다.

담당자만 해당 접촉자와 확진자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

해당 접촉자가 방문했던 극장은 폐쇄되어 방역작업중.

바이러스는 인체가 아닌 매끄러운 표면의 시설물의 경우 24시간까지는 생존할 수 있다.

병원 이송 상황까지 친절하게 유포했네.

해킹으로 인한 공문서 유출인지,

공무원이 직접 개인정보를 유출한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수사과정에서 반드시 잡아내기 바란다.

해당 공무원은 면직이 아닌 파면조치하여 공무원 연금을 수령하지 못하도록해야한다.

충남 태안군에서도 공문서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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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에서는 이름 두글자와 나이, 주소에 주소까지 알려주고 있다.

여러군데에서 공문서가 유출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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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까지 하는 걸 보면

어떻게든 감염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을 색출해내고 싶은가보다.

아니 진짜로 누가 누군지 다 파악하면 어쩌려고? 대자보에 얼굴 사진이라도 붙이려고?

공무원들이 다 알아서 매일매일 "열은 없냐 호흡기 질환은 없냐" 시도때도없이 확인하고 있는데

쓸데없이 일을 늘려서 뭐할건데?

정 그렇게 걱정되면 집에서 나가지 말고 라면이나 끓여먹고 있어 좀..

어린이집 교사는 음성판정

어제만해도 "음성판정"이라고 발표했다가 잘못 발표되었다고 정정하고

"검사중" 이라고 했던 6번 확진자의 딸은 음성판정으로 확정되었다.

어린이집 원생들은 무사하다니 다행이다.

그러나... 고조된 어린이집 학부모들의 스트레스는 다른 혐오를 불러일으켰다.

이번의 마녀사냥 타겟은 승무원

어린이집에 자녀를 보내고 있는 항공 승무원 A씨의 경우

학부모들 사이에서 직업 정보가 공유되어 A씨에게

"감염자일 가능성이 있으니 자녀를 다니지 않게 해달라"

는 요구를 들었다고 한다.

A씨가 전화를 받았다는 것만으로도 두가지 팩트는 움직이지 않는다.

1. 민간인의 직업등 사적인 정보가 공유됨

2. 가능성이나 우려로 인한 억측으로 부당한 요구

이런 요구를 받은 승무원은 한명이 아니라 여러명 있다고 한다.

승무원이 화려하고 멋있는 직업으로 보는 사람들도 있을지 모르지만,

실제는 불굴의 정신력과 피지컬이 필요하고, 나이들면 하기 힘든 일이다.(항공사에서 내보내기도)

승객들 중에서는 위생관념과 매너없는 또라이도 있고. (다행히 블로거가 타고 다니던 비행기들에는 없었지만)

사고 발생시에는 자신들보다 승객을 먼저 챙기는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사람들이다.

인간의 끝없는 이기심

한때 이슈가 되었던 캐리어녀. 불굴의 이기심으로 남들은 몸만 가지고

뛰어나가는 상황에서 짐짝을 챙겨서 나왔다. 다이아몬드 밀수라도 했나? 목숨보다 짐짝이 소중하네

어떤 상황에서든 이기심을 최대로 발휘하는 인간은 반드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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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위생 시설은 병원이상

항공기는 에어커튼이라고 하는 시스템을 갖추었다.

HEPA필터가 상시 가동되고 있어 바이러스를 캐치해 낸다.

그리고 수평으로 공기가 퍼지지 않고 수직으로 순환한다.

바깥에서 기내로 공기를 유입시켜 냉난방을 하고 HEPA필터를 통과시킨 공기가

기내로 유입된다. 그리고 들어온 공기만큼 공기를 내보낸다.

HEPA필터 공기청정기는 위아래에서 상시 작동하므로 바이러스가 퍼질 환경이 아니라는 것이다.

전방 1미터 승객이 바이러스를 뿜어대지 않는 한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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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HEPA필터로 마스크 만드는 법은 아래 글에서 설명해 놓았다.

 

KF80 마스크 쓸모없나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오늘자 우한 바이러스 감염자, 사망자 통계

추가감염자수가 우상향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게도 진정세를 보인다고 할 수 없게 되었다.

사망자수 증가도 가속화되고 있다.

블로거의 기대보다 전염성과 치사율을 포함한 위험성은 더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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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예방용 세가지 소독약

약짱TV약사에 따르면 차아염소산수, 에탄올, 포비돈요오드 이렇게 세가지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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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아염소산수라는 유한락스 사촌뻘 되는 소독약이 있다.

살균작용을 하고나면 물만 남는다는 깔끔한 소독액.

강염기성을 띄기 때문에 피부에 직접 묻히면 안되며

(그렇다고 조금 묻는다고 잘못되는거 아니니까 걱정 안하고 써도 된다)

식품을 살균할 때 써도 된다. 먹어도 무해하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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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챔프 드림워터 미산성차아염소산수(HOCL) 살균소독수 4L-A타입

가격은 4~5리터에 25000원 ~ 3만원선이다.

 

 

유한락스에서 식품이나 식기를 소독할 때 써도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다만 차아염소산수와 다른 점은 소금기가 남는다고 한다.

아마 제조상 비용이 차이가 나는가보다.

 

락스는 유한락스입니다. - 나와 가족의 위생과 건강을 지키는 노하우 - 유한락스 희석액으로 차아염소산수(살균수)를 대체할 수 있을까요?

 

유한락스 멀티액션 후레쉬 살균소독제

 

그 다음은 피부 소독에 쓰는 알콜, 에탄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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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기본 상비할 소독용 에탄올 분무기에 넣어 소독하자. 바이러스도 사멸함

그린제약 소독용 에탄올 1L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가격도 점점 오르고 있다. 그래도 매진 안돼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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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마스크 N95등급 세트 실리콘재질로 착용감 좋고 숨쉬기 편하다. 하루 8시간 10시간 착용가능

3M 방독마스크 필터세트 7502 6003 5N11 501 세트

5N11 방진필터만 위 마스크에 교체해서 쓰면 된다. 방역기관에서 사용하는 N95등급 필터

3M 5N11 방진필터 [10EA] /6000시리즈

미세먼지 나노필터마스크 KF94 (20장세트)

KF94 20장 3만원 후반대.

상세정보별도표기 씨앤지코리아 방역용 마스크 KF94 대형 50매

KF94 대형 50매 58000원

 

 

포비돈 요오드는 자극이 구강소독과 상처 소독에 탁월하기 때문에 필요한데

약국이나 병원같은 의료시설에만 있어서 링크를 달아 줄 수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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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에탄올로 가글해도 될 것 같지만... 취할 것 같아서 권하지는 못하겠다.

밖에 외출하고 왔더니 목에 가래가 생겨서 걱정되어서 가글은 해야겠고

지금 구강 소독약은 없고 해서 실험삼아 해봤더니

혓바닥과 입안 곳곳이 따갑고 더럽게 쓰고, 물로 헹궈도 구역질난다.

포비돈 요오드를 구해서 물에 희석해서 소독하기 바란다.

빨간약이라고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에탄올로 소독하는 것보단

백배 천배 상쾌하게 할 수 있다.

외출하고 귀가 후, 취침 전에는 구강소독을 한번씩 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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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코로나같은 감기 바이러스는 호흡기에서 잘 증식하기 때문에

특히 기관지 바로 앞, 목구멍을 소독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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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우한 코로나바이러스 위기를 잘 극복해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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