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무술,운동 무술수련 샌드백치기 (펀치볼) 승난곰 2020. 1. 25. 23:07 선생님이 블로거보고 투로만 했지 사람 때리는 요령이 없다고 하셔서 때리는 연습을 한다. 운동부족 해소를 위한 것도 있고. 일단 필요한 것은 등산용 로프랑 고리다. 사람 체중을 받아주는 거라 문제없다. 샌드백 정도야 날아다녀도 된다. 펀칭백은 가죽재질이다. 약한거 쓰면 며칠 못 쓰고 찢어져 버릴 것이다. 당시 권투용품점에서 8-9만원 주고 산 것 같다. 원래는 솜만 넣어서 때리는데 이렇게 튼튼하게 만들 필요가 있나 싶다. 내부에는 4미리짜리 쇠구슬이 가득 들어있다. 20kg 정도 집어넣었다. 정밀 기계부품이라 비싸다. 재료비만 30만원 들었다. 옛날에는 철가루같은 것을 대충 때려넣어서 때리고나면 독이 오를 수 있어서 약을 발랐는데 요즘은 베어링을 쓰면 되니까 위생적이다. (대신 비쌈) 20킬로나 넣었는데도 볼륨이 부족해서 봉투에 소금을 넣고 안에 집어 넣었다. 소금이 싸니까 선택함. 치다보니 리벳 하나가 찢어져 나갔다. 나름 철로 만든 리벳인데 찢어질 줄은 몰랐다. 볼트와 와셔 너트로 단단하게 조였다. 스텐리스라서 부러질 염려는 없다. 23킬로정도 되는 무게를 지탱하느라 가죽끈이 무리하고 있다. 오래 매달면 가죽이 늘어지니 평소에는 내려둔다. 맨손으로 오래 치다보면 가죽이 벗겨지니 장갑을 끼고 친다. 면장갑이 피부를 파고들이 내출혈이 조금 있다. 맨손으로 치다가 벗겨진 오른손 적당히 나은 것 같아서 쳐보니까 다시 벌게지네. 다행히 내출혈로 끝난 듯 하다. 알콜 뿌려도 아프지 않네. 막 치면 관절상하기 십상이라서 치는 방법은 지도를 받는 것을 권한다. 방법까지 알려주면 어디 망가지고 남탓하는 사람이 생길거라서. 쇠구슬 샌드백은 지인들 몇명이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으로 단련된 파괴력은 무시무시하다. 우선은 힘빼고 치는 것부터 연습해야 하지만. 무단팔극권 한국전수관 : 네이버 카페 서울 부산에서 이서문-유운초-황위철 전승의 무단팔극권 수련 수련문의 010 3243 1923 카카오톡 woosa73 cafe.naver.com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